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열정 페이 (문단 편집) == 개요 == || [youtube(1ktMOpWRgKQ)] || || '열정 페이'에 뿔이 단단히 난 청춘들 / [[YTN]](2014. 11. 9.) || 열정 페이란 사용자와 근로자 관계에서 '제대로 된 노동의 대가를 노동자에게 지불하지 않으려는' 것을 통칭하는 것으로, 쉽게 말해 '''근로시간이나 업무 강도가 고려되지 않은 최저한의 임금을 받고 혹은 무보수나 [[임금체불]] 상태로 [[착취]]당하는 것들을 뜻한다.''' 대한민국이 비하적으로 [[헬조선]]으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이며, [[취미]]를 [[직업]]으로 삼는 [[덕업일치]]는 좋지 않다는 말이 한국에서 주로 나오는 원인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 청년들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과 공무원, 공기업 시험에 매달리거나 해외로 이민가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다. 20세기 공산주의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활용했던 주요 방법 중 하나였다. 1930년대 소련의 "2 + 2 = 5" 운동이 대표적인 사례였는데, 2 + 2에 노동자의 열정을 더해서 5를 만들라는, 한마디로 '''임금 증가 없이''' 노동량과 생산량을 20% 증가시키라는 강압적인 정책이었다.[* 대숙청 시기였기 때문에 직접적인 반발 없이 시행될 수 있었다.] 이후 냉전 시절[* 냉전 이전까지는 소련이 전세계에서 사실상 유일한 공산국가였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이 주변나라들을 강압적으로 공산화시키면서 제2세계를 형성하게 된다.] 여러 공산권 국가에서 비슷한 정책이 시행되었는데, 1952년 동독 정부가 '사회주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임금 인상 없이''' 작업량과 생산량을 10% 증가"하라고 명령한 정책[* 이는 동독 노동자들에게 큰 반발을 샀고 결국 1953년 동독 봉기의 원인이 되었다. 소련과 달리 동서베를린은 사람의 왕래가 가능했고 그렇지 않아도 서독에 비해 훨씬 낮은 임금에 불만이 많았던 터에 이같은 정책이 내려지자 동독 노동자들이 들고 일어났던 것. 하지만 단 하루만에 베를린 주둔 소련군에 의해 와해되었다.] 등이 그 사례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62364.html|국가 차원에서 쓰기도 한다]]. 심지어 [[국가인권위원회]]도 상당히 오랫동안 열정 페이를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3/22/2015032200796.html|강요했다]]. 일을 시킬 때 "너 좋아하는 일 시켜주는 거니까 좋지?"라는 말과 함께 노동[[착취]]를 감행한다. 이게 진짜 문제가 되는 이유는, 열정을 갖고 일하던 근로자가 그 열정에 대해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탓에 '''열정이 금방 식어버리는''' 것은 물론, 심하면 열정을 갖고 일하던 직장 혹은 '''직종'''에 실망하면서 아예 떠나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열정이 무한정으로 나오는 것도 아닌지라 그 열정이 식지 않게 관리해야 하는데, 그런 게 제대로 되지 않으니 상대적으로 열정이 금방 식을 수밖에 없는 것. 그리고 그것에 따라오는 결과는 '''[[신경증]]''' 문서로. 최악의 경우 그대로 [[히키코모리|사회와 단절할 수도 있어]] 더욱 안 좋다. 물론 [[노력충]]들은 이에 대해 '더 열정을 갖고 노력하라'고 발언하지만, 근로자의 노력을 고용주가 매도하고 있다는 게 더 큰 문제다. 2015년 3월 7일 KBS 추적 60분에서 열정 페이의 실태를 조사해 방영했다.[[http://www.kbs.co.kr/2tv/sisa/chu60/view/preview/2347056_75586.html|링크]] [[2019년]] 4월경 마침내 이 신조어는 '''열정에 대한 귀착'''(attribution of passion)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심리학]] [[저널]]에 상륙했다.[[https://europepmc.org/abstract/med/30998042|#]]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제1저자가 한국계다. 이 논문에 따르면, "열정적인 노동자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얼마든지 [[봉사활동]]이라도 하려 할 것이다", "열정적인 노동자한테는 자신이 일하는 것 그 자체가 이미 보상이다"라는 인식이 노동자들의 열악하고 착취적인 처우에 대해 라이선싱을 부여함으로써 열정 페이를 정당화한다고 한다. 특히 이런 인식은 기본적으로 세상이 [[사필귀정]], 즉 모든 것이 공정하게 돌아가게 마련이라는 신념이 강한 사람들한테서 더 잘 나타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